아내가 갤럭시노트20울트라를 사용한지도 꽤나 시간이 흐른 듯 하... > 삼성전자 갤럭시S23울트라 5G 512GB [자급제]

Review

아내가 갤럭시노트20울트라를 사용한지도 꽤나 시간이 흐른 듯 하...

라유상 2024.05.19
아내가 갤럭시노트20울트라를 사용한지도 꽤나 시간이 흐른 듯 하다.

s펜을 비롯하여 노트 활용을 워낙 잘하는 아내는 그럼에도 별 말이 없이 여전히 잘 사용 중이긴 하지만 내가 미안해서...결혼기념일도 일만 하다 그냥 넘어간 간 것도 마음에 걸릭고 해서...해서 그냥 삼성에 접속해서 아내가 좋아하는 하늘색으로다가 자급제폰 하나 질렀다.

깜짝 선물로 건네주니 신나서 사진옮기고 유심옮기고...옆에서 뭔 말을 해도 못 알아듣는다.
정말 무쟈게 좋아하는 아내 모습을 보니 좀 미안허기도...;

어차피 후기를 쓰는거 몇 글자 적어보자면

1. 갤럭시끼리라 그런가 자료도 금방옮겨지고 자급제폰이라 선택약정할인을 기본으로 하여 요금제 선택의 폭이 넓어져 아주 좋은 듯 하다.

2. 색상도 꽤나 밝은 하늘색으로 통신사에 출시 안되는 단독색상이다보니 나만의 핸드폰이라는 느낌까지 따라온다.

3. 아내가 며칠 사용하고 나서 제일 처음 한말은 배터리가 퇴근하고 저녁에 집에 와도 60프로 이상 남은 걸 보니 확실히 개선된 것 같다는 것이고,

4. 두 번째로 한 말은 역시나 말이 필요없는 S펜의 부드러운 필기감이었다는 것이다. 좋다고 하니 좋긴 한가보다.

5. 마지막으로 평소 카메라에 관심이 있어 소니카메라를 포함하여 두세가지 카메라를 사용 중인 아내가 ‘여행갈때 귀찮으면 그냥 핸드폰 이거 하나 들고가면 되겠다’ 고 하니 카메라 또한 노트20울트라에 비해 많이 업그레이드된 듯 하다. 노트20울트라 사용 당시 저런 말은 안 했는데...

6. 내가 좋았던 점은 다른게 아닌 배송을 원하는 날짜를 적을라 해서 적었는데 딱 그 날자에 인상좋은 기사님이 오셔서 내 손에 요녀석을 쥐어주고 가셨다는 점이다.
고가의 물건이 집에 아무도 없을때 현관문 앞에 덩그러니 놓여있다고 생각하면 불안했을텐데 그런 걱정을 덜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손도 작은 아내가 꽤나 큰 핸드폰을 손에 쥐고 있는걸 보면 아슬아슬하기도 하지만 본인이 좋아라 하니 됐다고 치고...

이거 얼마줬냐고 해서 어차피 검색하면 다 나오는거 사실대로 말했더니 그 돈 어디서 나온 거냐고 잠시 추궁 아닌 추궁을 당하긴 했다.

‘내 손안의 컴퓨터, 제2의 신분증’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제는 사람과 떼어놓을 수 없는 스마트폰

이왕 쓰는거 고장 안 난다고 몇 년을 두고두고 쓰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멀쩡한 폰 놔두고 새걸로 하나 장만해서 생활의 한 부분에 변화를 주는 것도 하나의 활력소가 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나와 가족을 위해 좀 지르면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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